가족상담의 이론
보웬의 다세대 가족상담
발달배경
- 정신분열증 환자와 모에 대한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모자공생 개념을 발표
- 이후 모자관계에서 부까지 포함한 3자 관계로 확대시켜 전체 가족을 하나의 정서적 유기체로 봄
-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벗어나 다세대의 정서체계를 중시하는 가족체계이론을 정립
자기 분화
- 보웬이론의 핵심 개념
- 개인이 타인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에 따라 기능하는 것을 배우는 과정
- 정신내적으로는 사고와 감정을 분리할 수 있는 능력
- 대인 관계적으로는 자신과 타인사이의 분화
분화 수준
- 0~25 : 정서적으로 융합되고 자신의 주관이 매몰, 불안 수준이 높음
- 25~50 : 융합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나 관계 지향적이고 감정적 대응 경향, 다른 사람의 반응에 민감
- 50~75 : 비교적 분명한 신념과 자율성, 낮은 불안상태에서 목표 지향적
- 75~100 : 자신의 삶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분명한 가치를 지님
삼각관계
- 가족 내 불안과 긴장을 해소하는 정서적 역동방식
- 삼인체계의 역동적인 균형으로 가장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안
- 가족의 융합정도가 높을수록(분화 수준이 낮을수록) 삼각관계를 만들려는 노력이 큼
- 가족원의 분화 수준이 높을수록 삼각관계를 만들지 않고 긴장과 불안을 관리할 수 있음
미누친의 구조적 가족상담(치료)
목적
- 가족을 재구조화하는 것
기본원리
- 구조의 변형은 다른 변화를 가능하게 함
- 가족들의 상호작용 방식은 구조이며 가족구조를 변화시키면 체계
- 사회적 상황은 개인의 정신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개인은 사회적 상황에 영향을 미치면서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반복
- 가족체계는 자체유지기능을 가지고 있어 한번 변화하면 계속적인 개입 없이도 변화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음
가족구조
- 구조적 가족치료의 핵심
- 가족구성원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조직화하는 하나의 보이지 않는 기능적 요구
- 반복적이고 체계화되어 있어 예측할 수 있는 가족의 행동양식
하위체계
- 개인, 세대, 성별, 흥미,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
- 건강한 가족에서는 하위체계의 구성원이 고유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
- 부부, 부모, 부모-자녀, 형제자매 하위체계가 제 기능을 다 해야 함
경계선
-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개인과 하위체계 사이로 가족 원 사이에 허용할 수 있는 접촉의 양과 종류에 따라 다름
- 누가 어떻게 참여하는가를 규정하는 규칙
- 개인 혹은 하위체계 간 친밀함의 정도, 정보의 상호교환 정도, 문제해결을 위한 상호교류 정도 파악
사티어의 경험적 가족상담
발달배경
- 즉각적이고 지금-여기에서의 경험을 중시하는 인본주의 심리학에 영향받음
- 가족체계 내의 관찰할 수 있는 현재의 상호작용 관계에 초점
- 주요 학자로는 워터커와 사티어
치료목표
- 가족이 보다 바람직한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하도록 도움
자아존중감
- 한 개인이 자신에 대해 가지는 일종의 평가 개념
- 사티어는 개인 및 가족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
- 3가지 요소에는 자기, 타인, 상황
역기능적 대처방식
- 회유형 : 자기를 무시
- 비난형 : 타인을 무시
- 초이성형 : 자기와 타인 모두 무시
- 산만형 : 자기, 타인, 상황 모두를 무시
- 일치형 : 자기, 타인, 상황 모두 존중
가족규칙
- 의사소통을 관찰함으로써 발견
- 가족행동을 규정하고 제한
- 가족생활을 이끌어가는 가족원의 활동, 행동 등 중요한 면에 대한 상호 간의 기대
치료도구 : 가족조각
- 공간개념을 통해 가족체계를 상징적, 비유적으로 묘사하는 것
- 조각을 만드는 사람, 모니터, 연기자 필요
- 기법 : 가족의 동의를 구하는 단계 → 조각자 선정 단계 → 조각하는 단계 → 감정을 나누는 단계
치료기법 : 빙산치료
- 우리 경험 대부분이 수면의 아래에서 일어난다는 것
- 수면 위에 보이는 것은 사람의 행동
- 수면 밑에 있는 것이 사람의 감정, 기대, 지각, 열망, 자아
궁극적인 목적
- 내담자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자기 인생에 대한 선택권을 스스로 갖도록 함
- 가족의 규칙을 합리적, 현실적, 인간적이게 바꾸면서 내담자의 의사소통 유형을 일치형으로 만드는 것
드 세이저와 김인수의 해결중심 가족상담
발달배경
- MRI의 단기치료센터에서 활동했던 드 세이저와 동료들이 1978년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 단기치료센터를 설립하면서 발전
- 10회 정도의 단기 상담 지향
- 내담자의 자원 최대 활용
- 문제의 원인 파악보다는 문제해결에 초점
가정과 원리
- 병리적인 것 대신 긍정적인 것에 초점 맞춤
- 내담자의 강점, 자원, 증상을 치료에 활용
- 탈 이론적, 비규범적이며 내담자의 견해 존중
- 간단하고 단순한 방법을 일차적으로 사용
- 변화는 불가피
- 현재에 초점을 맞추며 미래지향적
- 내담자와의 협력관계를 중요시
치료목표 및 치료과정
- 내담자의 유형 : 방문형, 불평형, 고객형
- '왜?'라는 질문 대신 '누가, 무엇을, 언제, 어디서, 어떻게?'를 질문
- 목표설정과 달성에 해결지향적 질문이 도움
- 해결지향적 질문 : 상담 전 변화에 대한 질문, 예외질문, 기적질문, 척도질문, 대처질문, 관계성 질문, 악몽질문, 간접적인 칭찬 등
화이트의 이야기 치료 가족상담
발달과정
- 현실의 이해와 문제의 해결에서 다양한 유형의 내담자에게 모두 적용될 수 있는 융통성 높은 개입방법
- 1990년대에 발전하기 시작
치료목표
- 단기적 : 내담가족이 호소하는 문제를 감소
- 궁극적 : 내담자 가족 스스로 자신들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써 나갈 수 있게 하는 것
치료과정 : 나선형 구조
- 사람과 문제 분리
- 문제의 내력과 문제형성의 사회적 맥락을 탐색하는 데서 출발
치료기법
- 문제의 경청과 해체
- 독특한 결과의 해체
- 대안적 이야기의 구축
- 대안적 정체성의 구축
- 치료적 문서의 활용
가족상담의 주요 특성
체계이론
- 체계를 환경과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개방체계로 봄
- 가족치료는 일반체계이론의 주요 가정에 기초
- 가족체계의 구조 : 하위체계, 경계, 항상성, 규칙, 삼각관계 등
- 가족체계의 과정 : 의사소통, 순환성 등
순환적 인과관계
- 가족은 서로 영향을 미치는 순환 속에서 원인이자 결과로 작용
- 가족문제는 한 사람의 책임으로 보기보다 가족원의 공유된 책임이므로 가족원 누구도 비난하지 않음
사회구성주의
- 사회의 현실이나 실제가 어떤 방식으로 사회구성원들에 의해 이해되고 만들어지며 발전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학문
- 가족문제는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져 있는 것으로 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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