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노인의 죽음
죽음과 임종의 개념
죽음(death)
- 살아있는 상태의 종결
- 임종과정이 종결되어 죽은 상태로 전환되는 전이과정의 결과물로서, 소생할 수 없는 삶의 영원한 종말
임종(dying)
- 출생에서 시작되는 삶 전체 과정(광의)
- 다시 삶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 놓인 상태(협의)
죽음에 대한 태도
- 죽음의 보편성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죽음만은 회피하고 부정하려 함
- 노인의 절반 정도 또는 2/3 정도는 죽음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수용
Kubler-Ross의 죽음 적응 단계
- 부정/고립단계 : 죽음을 거부하고 부정하며 고립상태에 빠져드는 단계
- 분노단계 : 죽음을 더 이상 부정할 수 없게 되고 감정은 분노와 원망으로 변함
- 협상/타협단계 : 초인적 능력이나 의학 또는 신과의 타협을 통하여 잠시동안 연기하려고 함
- 우울단계 : 체념, 절망과 비탄의 감정상태에 빠져드는 시기로 죽음을 더 이상 부정하지 않고 우울상태로 접어듦
- 수용단계 : 우울감도 분노감도 느끼지 않으며 거의 아무런 감정도 갖지 않게 됨
사별과 애도 과정
- 사별 : '잔인하게 박탈당하다'라는 의미를 지니며 죽음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과정
- 애도 : 사별로 인해 경험하게 되는 정서적 반응의 과정
- Bowlby의 애도 과정 : 무감각, 그리움, 혼란과 절망, 재조정
호스피스
호스피스에 대한 이해
- 개념 :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는 행위로써 환자가 남은 생애를 고통 없이 인간답게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생을 정리하게 하고 가족들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할 수 있도록 돕는 총체적 케어(holistic care) 활동
- 발달 : 중세시대는 순례자와 여행자의 휴식처, Saunders가 1967년 St. Christoper Hospice 설립으로 현대적 호스피스 시작
- 기본 철학과 원칙 : 총체주의 및 인본주의 사상에 기반
- 목적 : 환자의 고통 완화, 죽음의 수용, 환자와 가족에 대한 자원과 정보제공, 환자 사후의 가족 적응 지원
- 유형 : 가정형, 독립시설형, 병동형, 산재형
- 대상 : 불치병 환자, 임종이 3~6개월 내로 예견되는 환자, 통증 완화가 필요한 환자, 항암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, 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해 호스피스가 필요한 환자
호스피스 프로그램
- 직접적 서비스 : 사정, 신체 케어, 상담과 교육, 투약과 처치, 정서와 영적 케어, 가족 관리
- 간접적 서비스 : 환경관리, 물품과 도구 제공, 의뢰, 인력교육 및 관리, 회의, 기록 및 보고, 장례
호스피스 팀과 역할
- 팀 구성 : hospice coordinator, 의사, 간호사, 복지사, 임상사목, 약사, 영양사, 임상심리사, 치료사 등의 다양한 전문가와 환자 가족, 자원봉사자 등의 비전문가
- hospice coordinator 역할 : 케어 계획의 수립, 실행과 평가의 지도와 감독, 조정 및 팀 성원들의 중재와 팀의 통합 도모
- 사회복지사 역할 : 직접적 환자의 돌봄, 가족에 대한 상담과 지지, 유가족모임
- 기타 전문가 : 고유 영역의 역할을 담당
'사회복지사 2급 > 노인복지론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노인복지의 쟁점과 전망 (0) | 2024.05.19 |
---|---|
노인 치매 (1) | 2024.05.13 |
노인의 인권과 학대와 자살 (1) | 2024.05.10 |
노인학대에 관한 토론 주제와 내용 (0) | 2024.05.07 |
노인의 성과 이혼과 재혼 (0) | 2024.05.0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