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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복지사 2급/가족상담및가족치료

서구 가족치료의 발달 Ⅱ

산과호수

가족치료의 초기 모델

다세대 모델

보웬

- 정신역동적 모델이라고도 함

- 치료란 체계적인 이론적 틀 위에 행해져야 한다는 믿음으로 가족치료 이론 확립에 주력

- 자기 분화 개념을 중심으로 한 여덟 가지 상호 관련된 개념을 만들어 정신 내적 과정과 대인관계 양식이 여러 세대에 걸친 가족의 상호작용 과정을 통해 전달되는 것이라고 설명

- 치료기법 : 가계도

보스조르메니-나지

- 치료에 윤리적 차원을 도입

- 문제나 증상은 공평성을 경험하지 못한 대인관계 맥락에서 발생하는 것이고 치료란 관계의 맥락을 윤리적으로 재정의하는 것이라고 함

- 인간이 최초로 경험하는 대인관계 맥락은 부모와의 관계이므로 치료의 초점은 가족관계에 있었음을 밝힘

경험적 모델

기법

- 가족조각, 가족인형극, 가족미술치료, 가족협동화 그리기 등

위터커

- 가족치료가 이론에 근거하기보다 치료자의 개방성, 진실성, 직관을 기초로 내담자와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

켐플러

- 게슈탈트 심리학을 가족치료에 접목

- 특정 이론이나 모델 개발에 주력하기보다 치료자의 재능과 잠재능력의 활용을 강조

사티어

- MRI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의사소통 수준에 관심

- 치료과정에서의 경험을 중시, 경험적 모델의 주요 인물로 간주

- 치료과정을 통해 내담자가 분명하게 의사소통하고 따뜻함과 보살핌을 경험하도록 도움

구조적 모델

미누친

- 1974년 가족과 가족치료를 출판

- 가족구조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족의 상호작용을 반복적으로 관찰하다 보면 파악할 수 있는 가족의 기능적 요구

- 가족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하위체계, 경계선, 위계구조를 살펴봐야 함

- 비행청소년 가족, 식이장애 가족, 약물중독이나 알코올중독자 가족 등이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 

전략적 모델

헤일리

- 1970년대 중반까지 미누친과 함께 일하다 자신의 독자적인 치료기법을 개발

- 치료자가 치료 목적을 정하고 치료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효과적인 기법을 고안

- 기법 : 역설적 기법

가족치료의 후기 모델

해결지향 모델

오한런(William O’Hanmlon)

- 사람들이 문제를 가지는 것은 어떤 특정한 상황을 문제라고 정의하는 의미체계에 갇혀 살기 때문이라고 믿음

- 실재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중적으로 존재하며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올바르게 사는 방법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입장을 강력히 지지

3가지 영역

- 내담자의 경험을 정당화 : 내담자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치료적 대화 속에 끌어들이면서 해결로 이끎

- 행동 : 목표와 연결되었다고 말하는 행동에 초점

- 이야기 : 내담자가 치료과정에서 보이는 생각, 신념, 준거틀, 언어습관 등으로 구성, 목표로 연결되는 이야기에 초점

해결중심 모델

드세이저(Steve de Shazer)와 버그(Insoo kim Berg) 부부

- 초기 MRI 모델에 영향을 받았으나 사회구성주의 시각을 받아들이고 개인이 경험의 세계를 구성하는 것은 언어를 통해서라는 관념을 강하게 받아들이면서 발전

- 이론이나 규범을 벗어나 철저히 내담자 중심

- 문제보다 해결에 초점

- 내담자의 장점이나 건강한 특성을 활용하여 해결책을 모색

- 치료자와 내담자 간의 협력적 치료관계를 중시

- 기법 : 면담변화질문, 예외질문, 척도질문, 기적질문, 대처질문, 관계성질문

- 관계유형 : 고객형, 불평형, 방문형

이야기치료

화이트(Michael White)와 앱스터(David Epston)

- 실재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상호작용과 언어를 통해 개인이 구성하고 경험하는 의미의 세계라는 사회구성주의를 바탕으로 발전

- 화이트는 이야기라는 은유를 채택하면서 개인은 이야기를 통해 자기 삶의 경험을 조직하고 의미를 부여한다고 믿음

- 개인을 지배하여 왔던 문제 중심의 지배적 이야기에서 벗어나 문제를 외현화하고 색다른 결과를 발견하며 새로운 시각에서 대안적인 삶의 이야기를 다시 쓸 수 있도록 도움

협력언어체계 모델(협력적 모델, 치료적 대화)

앤더슨(Harlene Anderson)과 굴리시안(Harry Goolishian)

- 어떤 특정한 기법이나 틀을 갖지 않으며 치료자가 내담자와 공감적이고 보살핌의 대화를 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찾는 과정에 초점

- 치료자의 지식, 경험, 가치가 내담자의 그것보다 진실에 더 가깝다고 가정하지 않으며 동일한 상황에 대해 여러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는 시각을 지지

- 알지 못함의 자세를 소개하면서 문제와 해결에 관한 내담자의 전문성이 문제해결로 이끌어 간다고 강조

기법 : 반영팀(reflecting team)

- 노르웨이의 가정의학과 의사이자 정신과 의사였던 안데르센(Andersen, 1987)이 발전시킴

- 관찰실에서 상담 장면을 관찰하던 치료 팀의 생각과 느낌을 내담자와 그 가족이 듣도록 하고 다시 상담실로 들어가 들은 이야기를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, 이러한 과정을 반영과정이라고 함

- 기본 가정 : 하나의 상황을 보는 옳은 방법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며 동일한 상황을 설명하는 데는 수많은 방법이 있다는 신념